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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집 경기평택역점
경기 평택로 자유로 21(평택역1번출구에서 663m)
매주 17:00~01:00
031-657-2555
박애병원 뒤쪽으로 보아두었던 음식점들이 몇개 있었던것 같아서 손님들을 모시고 그쪽으로 출발했다
골목을 돌다가 뚱보집 상호가 보였다
돼지구이집, 양대창이 특수부위라고 한다.
실내는 분위기도 괜찮고 해서 일단은 자리를 잡았다.
모듬을 주문하고 먹을 준비를 단단히 하고 세팅부터 고기가 나올때까지 기대를 하며 기다리기로 했다
음식점 실내 도면을 그림으로 그린듯한 그림이 벽면에 걸려 있었다.
가게실내는 조명과 원통으로 된 테이블이 아늑해 보인다. 돼지고기 부위별로 아주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었다
- 오소리살 : 항정살의 사투리,담백하고 쫄깃한 식감
- 오겹살 : 삼겹살과 같은 부위지만 껍데기층이 있어 쫄깃한 식감
- 꼬들살 : 뒷목살 부위로 꼬들꼬들한 식감
- 가오리살 : 껍데기와 등심사이의 부위,담백하고 부드러운 식감
도톡리묵 냉채가 사진으로 보니 정체를 알수가 없다.ㅎ
3단양념장 콤보세트 양념소스,콩가루,소금으로 준비해 주시고,,
숯을 넣을 불판도 엄청 깔끔하게 보인다
빨갛게 타들어가는 숯불이 이제 고기를 올려도 될것 같았다.
가오리살,꼬들살,오겹살,모소리살 순서대로 구워보기로 했다.
한점씩 불위에 올려놓는다
익어가는 숯불위에 고기들은 맛있는 고기냄새를 솔솔 풍기면서 잘 익어간다.
한점씩 먹어보자, 색깔도 좋고 육즙이 살아있는 것이 맛있게 보인다
가오리살은 항정살하고 맛이 거의 비슷한것 같았다
파절임도 초고추장과 버무려져 새콤달콤 입맛을 자극한다.
껍데기도 하나 시켜서 마무리 했다. 콩가루 찍어서 먹는 맛은 고소함의 끝판왕이다
출발할때 비가 오지않아 우산을 안가져왔는데 아직도 비가 조금씩 내린다
비닐우산을 구입하고 2% 부족한 허기를 달래고자 제2의 먹방을 하기로 했다.
뚱보집
메뉴에 걸맞는 상호라는 생각이 든다
돼지고기 특수부위, 생소하고 몇번 먹어본적이 없긴 하지만 숯불과 만나니 육즙은 살아있고 고기맛도 아주 좋았다
특히 마지막 먹은 껍데기는 꼬들꼬들 아주 고소한 맛이었다.
깔끔한 분위기 소소한 일상을 술과 고기로 달래고자 휴식이 필요한 날엔 한번 방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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