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장금(블루매직)입니다
오늘은 서울역 서부역 쪽 방면 충정로와 서부역 경계에 위치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족발맛집 "서부족발"을 소개합니다
서부족발
서울 중구 청파로 425 1층
매주일요일 정기휴무
월~금요일 10:00~22:00
* 14:00~17:00까지 브레이크타임
토요일 16:00~21:00
서부족발 : 네이버
방문자리뷰 270 · 블로그리뷰 22
m.place.naver.com
건물외관
흘려 쓴 글씨체로 서부족발 상호가 걸려있다
꽤 오래전부터 즐겨 다니던 집인데 변함이 없다
벌써부터 삼삼오오 손님들이 많이 있다
번개로 갑자기 잡혀 가볍게 먹기로 하고 이곳을 찾았다
내부전경
벽면에 아기자기한 육각형 액자와 재미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먹음직스러운 서부족발 사진도 올라와 있고
메뉴파로 커다랗게 한편에 붙어있다
앞발 43,000
뒷발 39,000
양념족발 대 45,000 중 42,000
쟁반막국수 13,000
묵무침 13,000
전 10,000
안주는 이렇게 깔끔하다
기본세팅
번개로 미리 예약한 탓에 자리는 잡을 수 있었고
6명이라 두 테이블을 잡았다
부추무침과 무말랭이
그리고 양념장과 상추를 미리 세팅해놓고 있었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술국
선지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이 집 인기쟁이
서비스로 주시고 추가주문도 가능하다
족발과 어울리는 따뜻한 국물이 얼큰해서 좋다
메인메뉴 족발 즐기기(앞발 43,000)
드디어 두 개로 양쪽 테이블에 주문한 앞발 족발이 나왔다
사장님께서 열심히 삶으시고 썰어주는 족발 주방과 홀이 보이는 곳에서 작업을 하셔서 슬쩍슬쩍 우리 건가 하면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새우젓은 궁합이 잘 맞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 되는 양념장이다
매콤한 막국수(13,000)
족발이 다 비워지는 사이에 막국수를 주문했다
쫄깃한 면발에
매콤한 양념장과 어우러지는 각종 야채를 넣은 막국수는 족발과 단짝인 별미 중에 별미다
건강에 좋은 바삭한 부추전
매운 것을 먹었으니 부추전으로 속을 달래줘야겠다
밀가루, 계란과 부추로 반죽하여 전을 부쳐 부추전이겠다
바삭하고 노릇노릇 부추전을 마지막으로
2차는 무겁고 별다방 커피를 마시기 위해 저녁을 마무리했다
식사후기
엄청 오랜만에 방문한 집이지만 변함없이 족발은 맛이 있었다
윤이 반질반질하고 꼬들꼬들 껍질과 부드러운 살코기를 새우젓과 같이 먹는 맛은 건강해지는 느낌이고 무말랭이랑도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다만 양이 좀 작아지고 가격이 조금 오른 것 외에는 늘 후회 없는 족발집이다
족발이 끌리는 날에 근처 방문 시 들러보시길~
참고로 이 집은 점심에는 한식뷔페를 운영한다
9,000원으로 점심때도 사람이 많다고 한다
한번 기회가 되면 가봐야겠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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